나의 성장과정 Up
 



[목차]

◎ 나의 성장과정
◎ 부모와의 관계에서 변화되어야 할 점
◎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부모상



◎ 나의 성장과정

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장남으로 태어나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온갖 관심과 귀여움을 독차지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고집이 세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 나의 아버지는 말 그대로 평범한 어느 누구의 아버지들처럼 근엄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는 분이다. 그리고 어머니 또한 역시 가정 일에 충실하고 조용하신 분이다. 이러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탓에 내 성격도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두 분 다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어서 나도 말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우리 집에는 가훈이 있다. 『성실』. 이것이 우리 집 가훈이다.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나에게 늘 모든 일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라고 가르치셨다. 그 영향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결석 한 번 안하고 개근을 했었다. 몸이 아프더라도 일단 학교에 가고 나서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조퇴를 하라고 하실 정도였다.

유아기시절 나는 누구나 그랬듯이 까불고 보채는 말썽꾸러기였다고 한다. 하지만 내 기억으로는 이 때문에 부모님에게 크게 혼나지는 않았었던 것 같다. 나의 부모님은 어렸을 때는 많이 뛰어 놀라고 내버려두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가 지나쳐 기본적인 도덕을 무시하거나 예의에 어긋나게 행동하면 많이 다그치셨다.

초등학교시절에 나는 태권도 학원에 다녔었는데 이는 그 당시 내가 몸이 허약했고 좀 더 남자다워지라는 어머니의 생각 때문이었다. 다행히 그 덕분에 어디 가서 맞고 다니지는 않게 되었다. 학원에서 겨루기 시합을 하고 상을 타올때면 아버지는 기특해 하며 항상 나에게 보상으로 200원씩을 손에 쥐어 주었던 생각이 난다. 그 때마다 나는 동생이랑 같이 그 돈으로 과자 1봉지씩 사먹었었다. 우리 부모님은 다른 건 몰라도 형제끼리 싸우는 것은 절대 용서하지 않았다. 연년생이라 유달리 다툼이 많았던 우리 형제는 싸우다 부모님에게 걸리면 평소에는 매를 들지 않는 분들이 그 때는 엄하게 매를 치셨고 형제애를 항상 중요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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