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혼상제(성인식, 결혼식, 장례식) Up
<성인식>
각 나라마다, 민족마다 어른이 되는 통과의례가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맞이하는 몇 안 되는 통과의례 중 성인식은 결혼식 만큼이나 신중하고 겸허하게 행해지는 중요한 의식이다. 요즘은 많이 간소화되고, 이에 따라 그 의미도 가벼워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일본의 성인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성인의 날이란?
“성인의 날” : 일본말로「센이진노히」
매년 1월 15일은 “성인의 날「세이진노히」”로 만 20세가 된 이들에게 성인이 됨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것은 1948년에 시작되었으며 2000년부터는 1월 15일이 아닌 해피먼데이 정책으로 1월의 두 번째주 월요일로 바뀌었다.
-이 날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법적 성인이 됨을 축하하고 국민의 축일로 정하고 있다.
2.성인식의 목적
-정식으로 성인이 되어 사회의 자립적인 구성원이 됨을 고양
3.성인이 됨의 자격
-성인이 된 젊은이들 ‘신성인’이라 부름
-만 20세가 되는 신성인에게는 투표권 등 참정권이 부여, 공적흡연가능, 술구입가능이 법적으로 허가된다.
-모든 사회적인 책임과 권리가 부모가 아닌 자기자신에게 부여된다.
4.일본의 옛날 성인식
겐푸쿠:
옛날 성인식으로 당의 제도를 받아들인 것인데, 나라시대(8세기)에서 헤이안시대(8세기 말~12세기 말)에 걸쳐 천황가와 귀족사이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그 당시에 남녀 모두 겐푸쿠식을 하였다. 이 때 남자는 13~16세, 여자는 12~16세 사이에 행해졌는데 남녀 모두 처음으로 어른 머리형으로 올리고 어른 의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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