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읽고... Report
이 작품은 박완서의 자화상이 그려져 있는 소설로 작가의 체험이 진실하게 드러나 있다. 작품을 읽는 내내 시간을 초월하여 그 시대로 돌아가 바로 옆에서 그녀의 삶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매우 생생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이기적이었던 자신의 모습에 고통스러워하는 부분이었다. 어쩌면 고백하기에 너무나 아픈 기억일 수 있는 것들을 담담하게 끄집어내었다. 지금은 할머니가 된 작가의 스무살 모습을 다시 한번 회상하며 작품을 돌아보겠다.
작품은 올케가 오빠의 다리의 총구멍…(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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