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레폿
REPORT
김승민
독 도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독도는 행정상 경상북도에 속한 우리나라 최동단 섬이다.
많은 생물들이 어우러져 사는 이 곳 독도는 일본과의 영토분쟁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던 섬이었다. 1968년 독도는 조선영토로 확정이 되었지만 현재까지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독도는 일본영토인지 한국 영토인지 분쟁이 심각화 되고 있다. 일본이 그렇게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독도가 황금어장이라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북한한류와 남쪽에서 북상하는 대마난류계의 흐름들이 교차하는 해역인 독도주변해역은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회유성 어족이 풍부하기 때문에 좋은 어장을 형성한다. 덕분에 연어, 송어, 대구를 비롯해 명태, 꽁치, 오징어, 상어 등 많은 종류의 어류들이 독도에 서식하게 되었다.
이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일본이 아니다. 일본은 자주 독도주변을 침범해 어류를 포획해 갔고, 이것을 후에 일본이 자신들의 땅이기에 어류포획을 하는 것이라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의 독도 자기영토주장은 시작되었다. 하지만 독도는 일본이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우리의 땅이다. 오랜 역사 속에서 독도는 우리와 함께 하였다. 독도는 우리의 영토이자 우리의 핏줄인 것이다.
독도 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는 독도 의용 수비대가 있다. 3년 동안 우리 독도를 지켜오던 독도 의용 수비대가 53년 울릉도 출신 전역군인들이 상사 출신인 홍순칠(87년 작고)씨를 대장으로 하여 `우리 시대 마지막 의병` 의 기치를 내걸게 된 것은 일본이 한국전쟁 중 우리 행정력의 공백기를 틈타 독도에 `일본령` 이라는 한자표지를 세웠기 때문이다.
울릉도 주민 `홍순칠`은 울릉도 경찰서장으로부터 지원 받은 박격포, 중기관총, M1소총 등 빈약한 장비를 갖추고 울릉도 전역군인들을 이끌고 독도의용 수비대를 결성하여 독도에 주둔했다. 그 후 일본이 3척의 함대를 이끌고 이 들을 위협했으나 이들에 의해 격퇴되었다. 그들은 우리 독도를 위해 일본과 싸우며 독도를 지켜왔다. 독도의 수호신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섬 독도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약 60종이 넘는 식물들을 비롯해 10종이 넘는 곤충들과 20여종의 조류, 20여종이 넘는 해상생물까지 독도는 그야말로 여느 섬 부럽지 않은 생물들의 안식처이다.
아름다운 독도...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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