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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윤리문제에서 보수적인 쪽과 급진적 성향을 보이는 두 그룹의 소피스트들은 관습, 이러한 이상적 사회에서 일탈한 당시의 사회를 구제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논의를 담고 있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와 트라시마코스의 대화 3. 『공화국』에서의 정의에 대한 설명은 정의로운 개인과 정의로운 사회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진. , 문화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면 바뀌어질 수 있다는 상대주의적 입장이었던 것이다. 플라톤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입장에서 그 당시 소피스트들의 상대주의적인 주장을 좀더 깊숙이 해부하려 했다. 먼저 정의에 대한 예비적 논쟁에서는 소피스트들의 ‘본성’과 ‘관습’의 대비로 연관지을 수 있다.. 이 저술의 대부분은 이상적인 사회에 관한 플라톤의 설명으로 채워져 있으며, 사회규범을 무너뜨리는 요인이라고 본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불변하는 본성인 이성적 능력으로 당시의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독배를 마시고 죽어갔다.. 여기에 맞선 젊은 급진파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는 관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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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의로움’으로 이어가야 할 역사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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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의로움’으로 이어가야 할 역사

‘선과의로움’으로이

1. 들어가면서

2. 소크라테스와 트라시마코스의 대화

3. 나오면서1. 들어가면서

플라톤은 눈 앞의 현실을 참된 현실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그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에 대해 깊이 절망한 만큼의 이상적 완전성을 향해 나아갔다고 볼 수 있다.

『공화국』에서의 정의에 대한 설명은 정의로운 개인과 정의로운 사회의 비교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저술의 대부분은 이상적인 사회에 관한 플라톤의 설명으로 채워져 있으며, 이러한 이상적 사회에서 일탈한 당시의 사회를 구제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논의를 담고 있는 것이다.

먼저 정의에 대한 예비적 논쟁에서는 소피스트들의 ‘본성’과 ‘관습’의 대비로 연관지을 수 있다. 당면한 문제를 놓고 보이는 시각차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윤리문제에서 보수적인 쪽과 급진적 성향을 보이는 두 그룹의 소피스트들은 관습, 문화, 풍속이 곧 도덕규범이라고 보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문제에 대해서 그들은 도덕성이란 관습적으로 만들어진 것일 뿐이라고 보았으며, 문화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면 바뀌어질 수 있다는 상대주의적 입장이었던 것이다.

케팔루스와 폴레마르쿠스의 태도에 있어서 도덕은 관습이다. ‘관습은 지키면 개인에게나 사회에 있어서도 이익이므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여기에 맞선 젊은 급진파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는 관습에 대항하며 자연적 본성을 옹호하고 나섰다. ‘도덕은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때에 따라 하면 된다’는 태도였던 것이다. 또한 글라우콘과 아데이만투스는 본성이 자연스럽게 선으로서 추구하는 자기 이익에 적절한 근사값에 이르도록 ‘서로 이해하고 손해를 끼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소피스트들의 상대주의 인식론이 정치, 사회규범을 무너뜨리는 요인이라고 본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불변하는 본성인 이성적 능력으로 당시의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독배를 마시고 죽어갔다. 플라톤은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입장에서 그 당시 소피스트들의 상대주의적인 주장을 좀더 깊숙이 해부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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