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서의 자주, 애족, 혁명의 성취방법에서 집단주의와 대중선동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레닌주의적 요소, 애민의 이름으로 민족주의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 ④ 고도의 동원성을 지닌 동원이데올로기(ideology of mobilization)라는 점 등을 둘 수 있다 2.hwp 파일자료.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1.zip 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1.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이란 수령(어버이)?당(어머니)?대중(자식)이 하나로 결합되어 유한한 육체적 생명과는 달리 영생하는 자주적인 사회정치적 생명력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선군후로(先軍後勞) 김정일은 마르크스주의의 최대 약점은 혁명과 건설에서 군대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옳게 보지 못하고 특히 군대를 혁명의 중요한 정치적 역량으로 보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선택한 사회주의 정치방식은 다름 아닌 노동자계급을 영도계급으로 ......
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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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1.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특성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보면 ①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라는 4대 기본 노선의 주체사상을 모체로 하는, 주체사상의 파생이데올로기(derived ideology)이자 실천이데올로기(practical ideology)라는 점 ②사상체계의 핵심내용으로 근로인민의 해방과 이들이 지배하는 사회체제를 이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요소, 혁명의 성취방법에서 집단주의와 대중선동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레닌주의적 요소, 그리고 전제주의적 가치관과 수령제를 전적으로 옹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탈린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며 ③ 애국, 애족, 애민의 이름으로 민족주의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 ④ 고도의 동원성을 지닌 동원이데올로기(ideology of mobilization)라는 점 등을 둘 수 있다
...북한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성격
1.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특성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보면 ①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라는 4대 기본 노선의 주체사상을 모체로 하는, 주체사상의 파생이데올로기(derived ideology)이자 실천이데올로기(practical ideology)라는 점 ②사상체계의 핵심내용으로 근로인민의 해방과 이들이 지배하는 사회체제를 이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마르크스주의적 요소, 혁명의 성취방법에서 집단주의와 대중선동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레닌주의적 요소, 그리고 전제주의적 가치관과 수령제를 전적으로 옹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탈린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며 ③ 애국, 애족, 애민의 이름으로 민족주의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 ④ 고도의 동원성을 지닌 동원이데올로기(ideology of mobilization)라는 점 등을 둘 수 있다
2. 선군정치의 이데올로기적 논리체계
선군정치의 논리체계는 주체사상의 4대원칙 즉, 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립을 기본원칙으로 하여 ①군사(軍事)를 국사(國事)중의 제일국사로 한다는 즉, 국정의 제1순위를 군사에 둔다는 ‘군사선행(軍事先行)원칙’ ②사회주의 혁명의 주력군을 종래의 노동자?농민대신 인민군대로 내세운다는 ‘선군후로(先軍後勞)원칙’ ③ 주체사상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을 재해석한 ‘선군통일체론’ ④군대가 없으면 사회주의 국가도 당도 인민도 없다는 즉, 군대가 곧 당이자 국가이고 인민이라는 의미의 ‘선군원리론’ ⑤총대에 의해 혁명의 승패가 결정되고 총대위에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이 있고 당도 있다는 ‘총대철학’으로 짜여 있다.
(1) 군사선행의 원칙
여기서 군사선행이란 물질적 생산, 경제발전을 우선시하고 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 건설과 함께 군대를 유지?강화할 수 있다는 기존 사회주의 이론과 배치되는 개념이다. 즉, 마르크스주의 이론은 강력한 경제력이 없이는 사회주의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없고 군대도 유지?강화할 수 없다는 논리에 따라 노동계급의 당이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해 했다. 이것은 사회주의 혁명 수행에서 움직일 수 없는 공식처럼 돼왔다. 이 같은 경제우선의 혁명공식은 물질이 1차이고 의식이 2차라는 유물사관의 원리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선군정치는 이와는 달리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정책에 맞서기 위해서는 주체사상의 자위(自衛)원리에 기초, 군대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는 새로운 ‘혁명공식’으로 설명되고 있다. 경제선행이 군사선행 즉, 선경후군(先經後軍)이 선군후경(先軍後經)으로 바뀐 것이다.
따라서 이 같은 논리에 의하면 사회주의 건설은 제국주의의 온갖 방해책동을 전제로 하는 조건에서 군대가 강해야 그 평화적 환경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탕알은 없어도 살수 있지만 총알이 없으면 사회주의를 지켜낼 수 없고 살아갈 수도 없다>는 것이 김정일의 신념과 의지다. 사탕알 보다도 총알에 선차적 의의를 부여하고 있는 김정일의 이런 뜻은 경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사력 강화 즉, 총대 강화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 선군후로(先軍後勞)
김정일은 마르크스주의의 최대 약점은 혁명과 건설에서 군대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옳게 보지 못하고 특히 군대를 혁명의 중요한 정치적 역량으로 보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무산자(프롤레타리아)냐, 유산자(부르주아지)냐에 따라 사회주의 혁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는 가장 철저한 무산계급이 혁명의 핵심부대로 되어야 한다면서 노동자계급을 그러한 위치에 세웠다. 마르크스가 ‘공산당선언’에서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노동자 계급을 시종일관 전면에 내세운 것은 노동자계급이 사회주의 혁명의 주력군이라는 이론에서 출발한 것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선택한 사회주의 정치방식은 다름 아닌 노동자계급을 영도계급으로 내세우고, 노동자계급이 농민과 동맹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혁명과 건설을 추진하는 선로정치(先勞政治)의 혁명영도방식이었다.
하지만 마르크스-레닌주의 이론에서 노동자계급을 혁명의 주력군으로 본 것은 산업자본주의 시기나 프롤레타리아 혁명시기에는 맞는 것이었지만 오늘의 변화된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사회계급 관계의 견지에서 올바른 처방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북한의 인식이다. 결국 소련 등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 것은 군을 사회주의 정치의 본질 즉, 사회주의 혁명의 주력군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북한의 인식이다.
(3) 선군통일체론 ? 선군원리론 ? 총대철학
여기서 선군통일체론은 북한의 수령중심유일체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이른바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에서 말하는 각각의 혁명주체 즉, 수령?당?대중 가운데 <대중>을 <군대>와 <인민>으로 해석, 이 4자(者)를 하나의 통일체로 묶는 새로운 개념이다. 북한은 기존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은 선군사상에 의해 이처럼 재해석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대중은 단순히 인민대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군대와 혁명적 인민의 결합체를 뜻한다고 설명한다.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이란 수령(어버이)?당(어머니)?대중(자식)이 하나로 결합되어 유한한 육체적 생명과는 달리 영생하는 자주적인 사회정치적 생명력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총대철학이란 <총대는 계급의 무기, 혁명의 무기, 정의의 무기이며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결코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 혁명가의 영원한 길동무>라는 이른바 김정일의 ‘총관’(銃觀)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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