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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그 속에서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는 호랑이, 신 사임당상 이 역시 말하지 않아도 한 구석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교사에 관한 정보 다. 초등교사의 하루일과 마. 시작이 어렵다 하던가! 이렇게 선생님 선정에 고민을 하던 나에게 같은 과 형이 자신의 고향에 있는 초등학교를 함께 방문하자고 제의를 하였다. 형의 고향집이 ○○에 있으니깐 1일 숙박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듯싶었다. 닳아서 희미한 간판들, 포장이 완전히 안 된 도로들 시골에서만 느끼는 그런 정겨움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밀려왔다. 그러나 그곳에 아는 선생님이 안 계신 까닭에 연결고리가 없었다. 당연히 선생님의 선정은 학교측(교감선생님)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사전 통보가 미흡했던 나의 탓이다.hwp 파일문서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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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의 하루

 

초등교사의 하루에 대한 자료입니다. 초등교사와의만남그리

 

가. 선생님 선정

나. 교사에 관한 정보

다. 만남과 질문들

라. 초등교사의 하루일과

마. 마치며가. 선생님 선정

 

선생님을 선정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막상 알고 지내는 선배들에게 수업공개와 더불어 이루어지는 면담이 폐를 끼치는 일처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도시의 학교를 떠나서 시골의 학교를 가고자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마땅한 분이 안 계셨다. 시작이 어렵다 하던가! 이렇게 선생님 선정에 고민을 하던 나에게 같은 과 형이 자신의 고향에 있는 초등학교를 함께 방문하자고 제의를 하였다. 형의 고향집이 ○○에 있으니깐 1일 숙박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듯싶었다. 또 ○○ 권의 학교이기 때문에 실습 때 보지 못했던 ○○ 초등교육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기에 선 듯 결정하였다.

 

학교는 ○○ 초등학교와 ○○ 초등학교 중에서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 초등학교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그곳에 아는 선생님이 안 계신 까닭에 연결고리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은 그 곳 번호를 알아내서 학교측에 사전 방문 사실을 전했다. 사정상 연락은 방문 하루 전에 이루어 졌다. 또 자세한 방문 사유나 활동내역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어서 학교측에서 볼 때 우리의 방문은 갑작스러운 것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선생님의 선정은 학교측(교감선생님)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것은 사전 통보가 미흡했던 나의 탓이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바로 한 학년의 아래의 후배인양 쉬는 시간도 없이 챙겨주시고 시간을 내주신 김 ○○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이하 ○○ 초등학교 교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 교사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이름 : 김 ○○

성별 : 남

근무 학교 : ○○ 초등학교

담당 : 1학년 3반

근무 경력 : 11년

 

다. 만남과 질문들

 

우리는 학교 대동제 기간을 이용하여 방문하기로 하였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충청권의 학교를 방문하기는 3일 동안의 대동제 기간이 적기였다. 방문 하루 전에 모여서 ○○행 고속버스에 올랐다. 작년 실습 기간에 입고 처음 입는 정장은 어색하기만 하고 그런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웃기도 하였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도 설레임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2시간 남짓 걸려 ○○ 도착했다. 번화한 ○○ 터미널과는 달리 주위는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높은 건물이라고는 멀리 보이는 아파트 두 채가 고작이었다. 닳아서 희미한 간판들, 포장이 완전히 안 된 도로들 시골에서만 느끼는 그런 정겨움이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밀려왔다. 우리는 형 집에 도착해 간단한(?) 다과회를 마치고 내일의 중요한 행사를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드디어 방문하는 날이다. 깨어나 보니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다. 밤부터 밀려든 구름이 끝내 비를 뿌린 것이다. 아침밥을 챙겨 먹고 서둘려 ○○초등학교로 향했다. 학교는 터미널 근처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았다. 아마도 근처 시내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인 듯 했다. 처음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어서 학교의 전체적인 모습은 제대로 보지 못했으나 본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전형적인 시골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 주위에 잘 가꾸어진 잔디와 꽃나무들, 그 속에서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는 호랑이, 사자와 같은 동물조각상 이건 그 지역에 동물원이 없어서 만들어 논 것일까. 웬 동물조각상들. 그리고 그 옆에 역시 빠지지 않는 세종대왕 동상이 우뚝 솟아있었다. 책 읽는 소녀상, 신 사임당상 이 역시 말하지 않아도 한 구석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세월이 흘러도 바뀌질 않는 조각상들이 왜 그리고 초라하게만 느껴지는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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