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한 권 읽어볼까 하고 책장을 훑어보다가 2학년 필독도서인 우동 한 그릇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hwp 자료 (압축파일). 3식구는 맛있게 먹고 150엔을 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는 그 북해정의 주인 부부의 따뜻하고 인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따뜻한 인심과 격려에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서 이렇게 성공해서 왔습니다. 그 후, 같은 동네에 인심 좋기로 소문난 북해정이라는 우동집에서는 섣달 그믐날, 그리고 많은 빚만 남겨놓고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신다.. 주인 아저씨는 주방으로 가서 우동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2인분을 주문했다. 10시가 조금 넘자 어김없이 3식구가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발 디딜 틈이 없는데도 한 식탁은 여전히 비어져 있었다.독후감 올립니다 우동 한그릇을 읽고나서 다운 [독후감] 우동 한그릇을 읽고나. , 북해정의 부부는 매년 섣달 그믐날이 되면 3식구를 위해 한 식탁을 비워놓고 항상 기다렸다. 그 사이 3식구가 이야기를 나눴는데, 엄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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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우동 한그릇을 읽고나서
우동 한그릇을 읽고나서
우연히 친구를 따라 도서실에 갔는데, 책한 권 읽어볼까 하고 책장을 훑어보다가 2학년 필독도서인 우동 한 그릇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두께도 얇아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어 그 책을 빌렸다.
우동 한 그릇은 슬프지만 감동이 넘치는 이야기이다. 부인과 두 아들, 그리고 많은 빚만 남겨놓고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신다. 엄마는 두 아들들의 뒷바라지를 하며, 또 빚을 갚으며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야 했다. 한편, 같은 동네에 인심 좋기로 소문난 북해정이라는 우동집에서는 섣달 그믐날, 바로 우동집이 가장 바쁠 때를 맞이하여 쉴 새없이 우동을 나르고 있었다. 밤 10시가 조금 넘자 손님이 뜸해져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엄마와 두 아들이 허름한 옷차림으로 들어왔다. 주인 부부는 그 식구를 반갑게 맞이하며 식탁으로 안내했다.
두 아들들은 엄마와 주인 부부를 번갈아 쳐다보며 눈치를 살피더니 우동 1인분만 시켜도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 부부는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 우동 1인분이요,"하고 말했다. 주인 아저씨는 주방으로 가서 우동을 만들었다. 그리고 반 덩어리를 더 얹어서 만들었다. 3식구는 맛있게 먹고 150엔을 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1년 뒤, 또다시 섣달 그믐날이 되었다. 10시가 조금 넘자 어김없이 3식구가 들어왔다. 이번에는 2인분을 주문했다. 아저씨는 주방으로 들어가서 우동을 만드셨는데, 또 반 덩어리를 더 얹어서 만들었다. 그 사이 3식구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내용이 두 아들이 학교에서 글짓기를 했는데 가족들의 고생과 북해정의 인심을 담은 내용으로 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북해정의 두 주인 부부는 그 이야기를 듣고 흐뭇해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 후, 북해정의 부부는 매년 섣달 그믐날이 되면 3식구를 위해 한 식탁을 비워놓고 항상 기다렸다. 그러나 그들은 오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어느 덧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가버렸다. 어김없이 섣달 그믐날은 또 찾아왔다. 동네 사람들도 어느 새 그 3식구를 기다리며 북해정을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발 디딜 틈이 없는데도 한 식탁은 여전히 비어져 있었다. 10시가 조금 넘자 닫힌 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늙은 엄마와 건장한 두 아들이 들어왔다. 그리고 주인 부부에게 "오늘은 우동을 3인분 시키러 왔습니다. 그 동안 따뜻한 인심과 격려에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서 이렇게 성공해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인사를 했다. 동네사람들 모두 감격해서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더 찡하게 만들었다. 주인 부부는 3식구에게 옛날 우동 값 150엔의 값으로 450엔을 받았다. 북해정의 밤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나는 우동 한 그릇이라는 이 책을 읽고 내 주위에도 북해정의 두 부부같은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나는 그 북해정의 주인 부부의 따뜻하고 인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해 보면 내 주위에는 두 아들들처럼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나는 그 이웃들을 잘 도와주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그러한 불우이웃들을 외면하고, 피하며 살아온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북해정의 주인 부부의 마음을 본받아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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