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동학교세의 확산이 이루어졌다.zip 1894년 농민전쟁 1894년 농민전쟁에 대한 글입니다. 이에 농민군은 폐정개혁 27개조를 제출하여 국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 후 전주성을 물러나왔다. 이에 전봉준을 중심으로 농민군 지도자들은 1894년 1월에 봉기했다. 하지만 농민들의 폐정 개혁 요구가 관철되지 못하자 농민군은 집강소를 설치하고 전반적인 사회개혁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농민군의 전주성 점령으로 청국과 일본군이 조선 문제에 개입하게 되는 등 사태가 복잡해지자 정부에서도 조기에 수습하려는 방침으로 후퇴하였다. 백산에 집결한 농민군은 창의문을 통해 ‘조선왕조의 민본주의에 호소하면서 관리의 학정을 징치하고 백성을 도타에서 구하기 위함’ 이라는 봉기의 목적을 분명히 밝혔고,, 그리고 민씨 정권의 퇴진등의 반봉건 변혁운동을 전개시켜야 했다. 1) 고부민란 고부 일대는 개항이후 일본으로의 쌀 유출로 농민 수탈이 가장 심했던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조선 정부에 대한 반감을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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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농민전쟁
1894년 농민전쟁에 대한 글입니다. 한국근대사개설_1
1. 머리말
2. 농민전쟁의 발생 배경
3. 동학
4. 농민전쟁의 전개과정
1) 고부민란
2) 제 1차 농민전쟁 단계
3) 제 2차 농민전쟁 단계
5. 농민전쟁의 의의
4. 농민전쟁의 전개과정
19세기말 민중운동은 매년 전국에 걸쳐 60여회 이상의 민란으로 폭발하는 등 개혁과 변혁을 지향하는 분위기가 팽배하였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동학교세의 확산이 이루어졌다. 특히 동학의 교조신원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사회변혁의 운동으로 고양되고 있었다. 사회변혁운동은 ‘척왜양’구호를 내세우는 반제운동으로 발전하였지만 민중들의 구체적 현실개혁 요구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봉건적인 수탈과 탐관오리의 처벌, 그리고 민씨 정권의 퇴진등의 반봉건 변혁운동을 전개시켜야 했다. 그리하여 1894년 1월 고부민란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적인 민중봉기가 전개되었다.
1) 고부민란
고부 일대는 개항이후 일본으로의 쌀 유출로 농민 수탈이 가장 심했던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조선 정부에 대한 반감을 더욱 품고 있었다. 여기에 고부 군수 조병갑이 부임해 온갖 학정을 일삼고 농민들을 못살게 했다. 이에 전봉준을 중심으로 농민군 지도자들은 1894년 1월에 봉기했다.
이러한 고부민란은 그 봉기계획적인 면에서는 일반적인 민란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었으나 조직적인 측면에서 인근 읍의 호응을 얻지 못하였고, 의식적인 측면에서 고부 민들의 민심을 끌어 모을 수는 있었으나 민란의 난민들의 의식이 아직 일반적인 민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맞이하였고 결국 민란 자체가 해산하게 되었다.
2) 제 1차 농민전쟁 단계
민란의 해산 후 전봉준의 노력으로 인근 읍의 호응이 일어났고, 교도들은 교조신원운동을 통해 스스로가 보국안민의 주체라는 자각을 획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드디어 3월 20일경 보국안민을 기치로 봉기의 막을 올렸다.
백산에 집결한 농민군은 창의문을 통해 ‘조선왕조의 민본주의에 호소하면서 관리의 학정을 징치하고 백성을 도타에서 구하기 위함’ 이라는 봉기의 목적을 분명히 밝혔고, 전라북도 일원을 장악하고 4월 27일 전주성을 장악하였다. 농민군의 전주성 점령으로 청국과 일본군이 조선 문제에 개입하게 되는 등 사태가 복잡해지자 정부에서도 조기에 수습하려는 방침으로 후퇴하였다. 농민군 역시 전주성 싸움에서 큰 타격을 받았고 모내기철을 맞아 농민군들이 성을 빠져나가는 등 불리한 상황에서 협상에 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농민군은 폐정개혁 27개조를 제출하여 국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 후 전주성을 물러나왔다. 하지만 농민들의 폐정 개혁 요구가 관철되지 못하자 농민군은 집강소를 설치하고 전반적인 사회개혁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이상 살핀 바와 같이 1차 농민전쟁은 기존 민란의 한계를 뛰어넘어 중앙권력의 교체까지 이루어내고자 하는 체제 변혁적 성격을 띠고 농민전쟁의 지도부에 의해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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