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의 정의 및 역사 DownLoad
전통태교법
전통태교의 근본 사상은 인간존중으로 임신 전의 마음가짐과 음식, 조심해야 할 행동, 부성태교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종합태교라 할 수 있다. 전통태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임신부의 마음가짐과 언행으로 `스승에게 10년을 배우기보다는 태중 교육 10개월이 더 중요하다`고 할만큼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현대적으로도 의미 있는 것이다.
전통적인 태교 방법은 비과학적이고 미신에 가깝다고 무시하지 말고 바른 것은 받아들여 선조들의 지혜를 익혀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녀 교육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전통 사회의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큰일이었다. 자식을 낳아 잘 길러서 가문을 빛내며 대를 잇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삶에서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자녀를 가르치는 것보다 더 긴요한 일은 없다(至要莫如敎子).`라고 생각하고 자녀 교육에 특히 정성을 들였고, 태중에서부터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부성 태교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당당한 위치를 잡고 있었다. 부친의 태교는 가문의 흥망으로도 연결된다고 보았다. `동의보감` 등 옛 문헌을 보면 천기, 지기, 인기라 하여 부친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의 잉태를 강조하고 있다.
부인이 잉태하면 남편은 금욕하고 아내의 태교에 협조하여 부인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동시에, 자신도 또한 일상 생활을 경건히 유지하면서 훌륭한 아이가 탄생되도록 늘 염원했다.
전통 태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임신부가 건전한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임신부는 희노애락의 적정선을 유지하도록 하였고, 풍류 소리나 맛있는 음식까지도 정도에 넘지 않게 절제하여 수양하였다. 태교는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도덕적 건강과 인격형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므로 임신부 자신의 끊임없는 자기 수양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태교란 뱃속의 아이에게 말이나 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임신부가 직접 몸으로 실천함으로써 태아가 감동하도록 교화하는 간접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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