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근 현대사 올립니다 소련의 공산주의 역사 레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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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991년 소련의 해체로 사회주의 사회의 건설을 위한 인류의 실험은 결정적인 시련을 맞이했다. 물론 중국 대륙과 제 3세계 일부에서는 여전히 사회주의체제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1980년대에 진전된 동부 유럽권의 사회주의 몰락에 이은 소련의 해체는 소련이 세계 정치에서 차지해온 비중으로 보거나 사회주의 세계의 후견인이라는 소련의 지위로 보거나 사회주의권의 영향력을 급격히 약화시키면서 세계 질서의 재편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쳐왔다. 한 유명한 역사가는 바로 소련의 성립에서 해체에 이르는 약 75년의 기간을 ‘단기 20세기’로 규정한 바 있다. 이는 대공황에 이은 구미의 자유방임적 체제의 포기, 파시즘의 등장, 제2차 세계대전, 전후 냉전, 제 3세계의 민족해방운동 등 20세기의 주요 역사적 현상에서 소련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거나 필수적인 요인이었음을 고려할 때 지나친 견해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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