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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스릴러 보다는 호러에 가까운 영화가 된 것 같다. 또 애초에 피해자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검사가 피해자의 얼굴을 모른다는게 좀 이해가 안 갔다. 그런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너무 어렵. , 한무숙(박정아)을 처음 소개 할 때에 춤추는 장면을 꽤 오랜 시간 보여줬는데 나는 아직도 그 세 장면이 이 영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일본인이 왜 4층을 F라 표기하는지 묻는 장면은 그냥 재미로 넣은 장면인가 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의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다. 이런저런 비평들을 늘어놓긴 했지만 정말로 재밌게 본 영화였다.박수칠때떠나라 레폿 박수칠때떠나라. 영화를 볼 때에 정말로 지루하고 잠이 쏟아지는 영화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영화를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에 비평문을 쓰는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그런 마음을 먹고 영화를 다시 보니 나쁜 면들이 많이 보였다.hwp 파일자료 (압축문서). 처음엔 굉장히 미스터리하고 스릴있고 정말 재밌는 영화겠구나 싶었는데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미스터리, 미스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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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떠나라

 

박수칠때떠나라

 

REPORT

김승민

 

박수칠 때 떠나라

 

이 영화는 개봉했을 당시에 보고 레포트를 쓰려고 다시 한번 더 봤다. 개봉했을 당시엔 그냥 재미로 봤기 때문에 재밌다는 생각이 더 많았고 좀 영화가 어렵네라고 단순히 생각만 했는데 레포트를 써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좀 신중하게 봤더니 재미로 봤을때랑은 느낌이 많이 달랐다. 비평문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자꾸 안 좋은면만 찾게 되고 좀 영화에 집중을 할 수 없었던 건 사실이다. 물론 이번에 다시 볼 때에도 재밌다고는 느꼈다.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어서 일단 사람을 시선을 끄는데는 굉장히 성공했다고 본다. 음향효과도 굉장히 웅장하고 멋있었고 영상도 굉장히 흥미롭게 잡았다.

그런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너무 어렵다. 개봉했을 당시에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내가 이 영화를 잘 본건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고 전체적으로 뭐가 어떡해 해결이 난건지 잘 이해를 못해서 인터넷을 통해 해결을 해야 할 정도였다. 일본인이 왜 4층을 F라 표기하는지 묻는 장면이나 최연기(차승원)가 꾸러기를 잡는 장면, 한무숙(박정아)을 처음 소개 할 때에 춤추는 장면을 꽤 오랜 시간 보여줬는데 나는 아직도 그 세 장면이 이 영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일본인이 왜 4층을 F라 표기하는지 묻는 장면은 그냥 재미로 넣은 장면인가 라고 생각했다. 꾸러기를 잡는 장면도 요점이 뭔지는 잘 파악이 안되고 그냥 우스운 코미디로만 보였다. 그러나 한무숙이 춤을 추는 장면은 재미 혹은 단지 한무숙을 소개하기 위해 넣은 장면 치고는 그 시간도 길었고 단지 재미로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또 최연기가 무당 딸과 화장실에 간 장면이나 화장실에서 담배가 순식간에 타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을 때 그 뒷 장면엔 집중을 못 할 정도로 화장실의 장면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니 최연기에게 정유정(김지수)의 혼이 씌인 것을 표현한 것이라는데 절대로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설명이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어려운 장면들이 많고 난해하고 복잡하다.

이 영화의 장르는 코미디, 미스터리, 드라마다. 처음엔 굉장히 미스터리하고 스릴있고 정말 재밌는 영화겠구나 싶었는데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미스터리, 스릴러 보다는 호러에 가까운 영화가 된 것 같다. 최연기가 휴게실에서 만난 여자가 정유정이란 걸 알게 되는 장면은 정말 스릴러영화라기보다는 그냥 단순 공포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 이였다. 또 애초에 피해자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검사가 피해자의 얼굴을 모른다는게 좀 이해가 안 갔다. 증거물품에 분명 주민등록증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최연기는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정유정의 얼굴을 알지 못 하는게 이해가 안 갔다. 무당에 의해 감독에게 정유정의 혼이 씌여서 정유정을 칼로 난도질한 범인이 한무숙으로 밝혀지는 건 호러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 진짜 애매하고 뭔지 모를 장면이였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최연기가 굉장히 독하고 강한 캐릭터로 보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범인을 찾는 사람은 최연기로부터 멀어져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망했다.

최연기의 캐릭터가 정확히 어떤 캐릭터인지 파악이 안 됬다. 윤반장(신구)에게 그 여자가 왜 죽었는지가 궁금한지 그 여자를 누가 죽였는지가 궁금한지 물을 때에는 그 여자가 왜 죽었는지를 더 궁금해 하고 검사이긴 하지만 범인보다는 그 사건의 뒤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더 궁금해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김영훈(신하균)에게 네가 누이를 죽였냐며 다그칠 때에는 냉철하게 범인이 누구인지만 쫓는 검사처럼 보였다. 차라리 윤반장과 대화를 할 때에 그 여자를 운운하는 대사는 윤반장에게 더 어울리는 대사로 느껴졌다. 영화의 초반부에서 최연기는 냉철하고 범인이 어떤 이유로 그 여자를 살해했는지 따위는 궁금해 하지도 않는 캐릭터로 느꼈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최연기의 말이나 행동들이 굉장히 어울리지 않고 붕 뜬 느낌으로 느껴졌다.

영화를 볼 때에 정말로 지루하고 잠이 쏟아지는 영화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영화를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에 비평문을 쓰는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그런 마음을 먹고 영화를 다시 보니 나쁜 면들이 많이 보였다. 이런저런 비평들을 늘어놓긴 했지만 정말로 재밌게 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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